재포스 행복경영 딜리버링 해피니스 서평
재포스 CEO의 행복경영 딜리버링 해피니스 노하우 서평
어떤 경영을 해야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을까?
독서평 1 결국은 행복이다
토니 셰이는 '브레인'이다.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지 않아도 성적은 우수하다. 토니 셰이에게는 성실함이 아닌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 기발함으로 학업도, 사업도 성공해낸다. 창조와 실험을 좋아하고 이론보다는 실전을 중시하는 것. 경험으로 배우는 것. 이것이 성공의 원천이 아닌가 싶다. 거기에다 중요한 한 가지..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 것인지 아는 것! 평생 누리며 살 수 있는 돈을 포기할 수 있는 그에게는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지로 최종적으로 그가 원했던 것은 '행복'이었다. 행복의 가치를 기업에도 적용하여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든 그의 스토리는 돈, 직위 등 성취하고자 하는 대상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국은 행복이다.라는 말이 인상 깊은 책이다. 부디 세상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어떤 것을 성취하였다고 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 세상이 행복한가.. 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행복'을 들었으면 좋겠다. 성공한 후에 왠지 모를 허무함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서평 2결국엔 행복한 기업이 돈을 번다
“머리로 일하지 말고 WOW 하게 일하라.” WOW 하게 라니? 토니 셰이의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재포스의 성공 신화를 다룬 책이다. 고객 서비스가 ‘와우’라는 감탄사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기업의 핵심 기조가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았다. 단순하면서도, ‘감동’의 가치를 아는 기업 정신! 그 어떤 고객일지라도, 심지어 6시간 동안 상담해야 하는 고객일지라도 성심껏 서비스하는 재포스의 기업문화는 재포스를 10년 만에 1조 2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시키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중간중간에 짤막하게 소개되는 ‘재포스 사람들 이야기’는 도대체 재포스의 기업문화가 어떠한 것인지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게 했다. 직원 조너선과 고객 티미와의 사이버 채팅 사례를 읽을 때는 ‘이것이 바로 와우 경험이겠구나’ 싶었다. 무진장 손목이 굵은 티미는 재포스가 판매하는 시계가 자신의 손목에 맞을지 무척 궁금해하다가, 상담 채팅을 시작했고, 티미를 상담하는 조너선은 세세하게 고객의 문의에 응답하면서 자신의 형과 사이즈가 비슷하다며 손목끈 길이가 22센티미터라고 티미에게 얘기한다. 재포스의 신입사원 선발 과정은 또 얼마나 독특한가! 선발과정에 댄스음악, 간식, 코미디 등을 끌어들여 지원자 가운데 가장 모험적이며 독창적인 사람들이 누구인지 골라낸다. 질문도 이색적이다. “이전 직장에서 틀에서 벗어난 사고와 행동을 했던 예를 들어보세요.” “예전 직장에서 위험을 감수했던 예를 들어보세요. 결과가 어땠지요?” 이 책은 직원보다는 상사나 CEO에게 어울리는 책이 아닌가 싶다. 강력한 기업문화를 창조해서 직원들이 행복해하면서 회사에 다니고, 그 무엇이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생산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서평 3 토니셰이는 젊은 천재 사업가가 아니다.
이 책의 소개는 젊은 천재 사업가 토니 셰이...라고 시작이 된다. 젊은 천재 사업가라는 말이 왠지 나와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 일 것 같고, 이 사람은 애초부터 하늘에서 내린 인재.. 내가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는 사람쯤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토니 셰이는 젊은 천재 사업가가 아니다. 토니 셰이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다. 책을 보면, 젊은 나이에 백만장자가 된 거만한 CEO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냉철한 모습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며,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성공 관련 서적에서 흔히 말하는 목적의식을 가져라. 무조건 열심히 해라. 등의 달콤한 이야기는 없다. 한 젊은 사장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토니 셰이의 삶 속에 내가 들어가 보고 싶다. 지금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맞다면...! 동시대를 살아가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이 사람의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과 넘치는 도전정신 배울 점이 너무 많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아파트 27층에 책을 절반쯤 읽다가 집에 깜빡하고 두고 왔는데,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오더라도 다시 가져와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요즘처럼 무기력한 내게 고맙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서평 4 딜리버링 해피니스 재포스의 10가지 핵심가치
- 서비스를 통해 '와우' 경험을 선사한다.
-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다.
- 재미와 약간의 희한함을 창조한다.
- 모험저인과 독창적이며 열린 마음을 유지한다.
- 성장과 배움을 추구한다.
-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며 솔직하고 열린 관계를 구축한다.
- 긍정적인 팀 정신과 가족정신을 조성한다.
- 좀 더 적은 자원으로 좀 더 많은 성과를 낸다.
- 열정적이고 결연한 태도로 임한다.
- 겸손한 자세를 가진다.
핵심은 어쨌든 이들이 모두의 동의하에 쉽고 실천 가능한 '핵심가치'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에도 그들의 핵심가치에 동의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는다. 인생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가치를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ㅋㅋ 이들은 자신들의 회사를 돈으로만 보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사랑했고 감정적인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회사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위기는 오기 마련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이겨나가느냐의 문제인데... 아마도 그것은 사랑과 열정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재포스는 진심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고 싶어 했다. 업계의 관행과는 많이 다른 그들의 핵심가치를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그들을 보면서 역시 진심은 통하는구나 싶었다. 역시 결국 '사람'이다. 역시 황금률이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는 것. 그것은 내게로 다시 복이 되어 언젠간 돌아올 것이다. 이 기업은 참... 성경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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