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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서평

superR 2021. 1. 13.
경제를 배울때면 꼭 나오는 앨빈 토플러에 책 부의 미래 서평입니다.

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 서평 1 미래의 부자는 누구?

미래학자 앨빈 토블러가 15년 만에 저술한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탐독했다. 이 책을 탐독하기 전에 제3물결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겠다. 본 책은 10부 50단원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전문적인 단어들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큰 틀은 이해할만하다. 이 글을 읽을 때 2가지 관점에서 읽었다.

부의 미래는 어떤 형태로 다가올 것인가?라는 관점과 원서의 제목은 REVOLUTIONARY WEALTH(혁명적인 부)인데 왜 역자는 부의 미래라고 했을까?라는 관점에서 글을 읽었다. 그러나 이 2가지 관점은 하나로 합쳐지는 듯하다. 부의 미래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이다.

그것은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effect) 단어에서 주는 느낌처럼 어느 한 지역이나 화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의 미래는 지식을 기반으로 열려 있는 미래이다. 즉 우리가 알기 쉽게 시너지나 세계화라는 단어처럼 나를 벗어나 다른 것들과 함께 함으로 주어지는 미래를 보여 주는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세계적인 흐름을 정리하고 있다. 그것은 역사, 종교,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일어난 일들을 우리에게 요약하고 있다. 또 현재 일어나고 있는 국가 간의 일들과 국가 내부의 일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이 일들이 단순히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것이라는 것을 또한 암시하고 있다. 부의 미래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이다. 그러기에 어떤 지식을 기반으로 할 것인가? 그 지식의 기반을 어떻게 공유하고 발전시켜야 하는가? 가 열린 미래를 긍정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매개가 될 것이다.

 

서평 2 몇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

한번 읽고 버릴 책이 아닌 몇 번을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 ‘미래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 등 미래학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새로운 미래학 도서를 출간했다. 바로 이 책, ‘부의 미래’이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무려 12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가 12년 동안의 집필기간을 거쳐서 완성한 대작을 편안하게 서점에서 사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나는 이런 대학자의 대작을 읽고 간단하게나마 나의 생각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10부에 걸쳐서 부, 시간, 공간, 지식, 프로슈밍, 변화, 자본주의, 빈곤, 세계 정세의 지각 변동 등의 전 세계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 나는 지식과 프로슈밍에 대한 저자에 생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먼저 저자는 5부 ‘지식에 대한 신뢰’에서 지식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나 이론 등을 설명했다. 앨빈 토플러는 지식을 ‘미래의 석유’로 일컬으며, 지식이야 말로 사용할수록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여러 공유자들을 통해 더 나은 지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경제의 주요 자본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기존의 진실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을 할 것을 역설했다.

그리고 6부 ‘프로슈밍’에서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프로슈밍의 경제적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앨빈 토플러는 과거 기업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조잡한 일들이 소비자들이 대신해주고 있다면서, 이런 소비자들이 창출해가는 경제적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프로슈머(Prosumer)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가 더욱 늘 것으로 예측하며, 프로슈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신의 예상을 서술하였다. 나 또한 아직 한 번밖에 읽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의 심도 있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 책은 소설 등의 흥미위주의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몇 번에 걸쳐 다독해야 하는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를 많이 얻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마친다.

 

서평 3 앨빈토플러의 영향력이 베스트셀러를 만드나?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언론이며, 학자들, 독자들, 출판계까지 어마어마하다. 미래사회 혹은 변화된 현 사회에 있어 예시를 들은 글 중, 앨빈 토플러의 이름을 빼고 논할 수 있었으랴. 다가오는 제4물결을 준비하라! 정말 준비하기보다는 다가오는 사회적 이슈를 먼저 체험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를 서두른 것은 사실.. 서점에 가서도 능동적인 것 보다도 수동적으로 책을 구매했다는 점은.. 사실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만회하려듯 정독을 하였고.. 책에 대한 내용 자체는 정말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 이므로.. 깊이 있는 글이되, 그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 계에서 다른 관점으로(앨빈 토플러가 학자이긴 하지만 정통 학자와 구분) 우선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특히 한반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렇게 분석할 수도 있구나.. 하고 느꼈음. 하지만 궁금해진다. 제3의 물결처럼.. 이 책 또한 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킬만한.. 책일지.. 이미 지금의 책은 이전 도서 보다도 베스트셀러를 만들 거대한 규모로서 다가왔기 때문에.. 내용보다도 이슈 자체로서의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미래에 대한 전반적 인식.. 성찰.. 그리고 그를 위해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 문화. 경제 등에 대한 끊임없는 변화와 시나리오들을 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혁명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서평 4 부의혁명

  1.  책 소개 앨빈 토플러의 부의 창출과 관련된 트렌드에 대한 신작입니다. 자급자족 형태의 농업사회에서 상품 생산의 산업사회를 거쳐서 현재의 지식 생산의 지식 사회의 도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이 책의 장점 2,3,4부에서 부의 창출과 관련된 심층 기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입니다. 역사적인 흐름과 시간과 공간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설명을 함으로써 보다 이해를 깊이 가질 수 있고 6부의 프로슈밍은 현재 지식 사회의 가장 중요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이 책의 단점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책이 서술되어 있는데 재빨리 내용의 핵심을 찾아내기 힘들어서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냥 쭉 읽어나가기 쉽기 때문에 장점이기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각 장에 소제목들이 있는데 소제목만 보고서는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번역 제목이 ''부의 미래''라고 되어 있는데 원제목은 'Revolutionary Wealth'입니다. 사실상 내용이 미래지향적이라고 보기에는 좀 모자라는 감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원제목을 그대로 번역했으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4.  총평 내용이 많고 강의장에서 설명하는 듯한 서술 방식 때문에 때문에 단시간에 읽어내기에는 좀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총 50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장씩 읽어나가는 장기 전략으로 읽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6부의 프로슈밍에 대한 내용은 현재 트렌드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므로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 실무적인 측면에서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볼까 합니다.

 

서평 5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부의 제1물결, 농업을 경제 기반으로 하던 시대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시대를 부의 창출로 여기며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맛보았다. 그리고 부의 제2 물결 속에서 아주 최근에 우린 상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경험하고 아쉬운 입맛만 다시고 있다.

지식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보이지 않는 부의 지배력은 육체적인 노동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시스템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참 시간이 지난 후 부의 흐름을 이해한다. 다행인 것은 이제 우리도 무엇인가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부는 즉각적인 생존본능뿐만이 아닌 삶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발점에선 우리들은 앞으로 다가올 부의 미래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맞아들여야 할 것인가? 단 부의 개념이 돈의 화폐적 가치를 포함한 무형의 자산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여긴 부의 미래가 존재한다.

미래 예측 학자이자 경제학자의 거장으로 명성을 드높이는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역시 그만이 가지고 있는 해박한 지식과 깊은 해안에 감탄이 나올 뿐이다. 현상은 하나하나의 연속적인 흐름을 이어주는 흐름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린 흔들리지 않는 미래의 심층적인 기반을 살펴보아야 한다.

정체성과 가치관의 변화는 모든 문화를 바꾸어 버린다. 그것도 아주 급속하게, 세 가지 물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부의 창출은 이런 보이지 않는 수많은 관계들의 상호 작용 속에서 우리에게 메가톤급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는 부의 창출을 바꿀 심층적인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지식을 꼽는다.

 


언뜻 생각하면 뭐 그리 흔한 주제로 논란거리를 만드느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애석하게도 우린 세 가지의 기본적인 개념과 흐름에 전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움직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과연 시간과 공간의 변화 속에는 엄청난 부의 흐름이 있다는 것을 안갯속의 실체 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은 세계가 직면하는 동시성의 문제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며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심층적인 기반이다. 가장 빠르게 변화해가며 속도를 주도하는 경제, 비즈니스를 100마일의 속도로 규정한다면 그를 뒷받침하는 관료, 학교, 세계 조직, 정치, 법은 거의 50년대 이전의 규율과 협약으로 30마일 이하의 속도를 내며 앞서가는 경제에 태클을 걸고 있다.

시간에 대한 비 동시화의 효과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는 한 지속될 것이며 이들 사이엔 엄청난 부의 흐름이 있다는 것이다. 공간과 지식 역시 프리 에이전시의 출현, 중단 없는 연속적인 24시간 서비스의 출현, 지극히 개인적인 소비 스케줄의 변동 등 우린 예전과는 다른 불규칙한 시간과 공간의 이동을 경험하고 부의 중심 위치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부를 창출하는 지식적인 요소는 부의 2 물결을 보이지 않는 재화로 바꾸어 놓는 가장 큰 흐름이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한 새로운 사업의 출현은 지식기반으로 부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육체적인 노동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보다 재무나 회계, 마케팅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이 엄청난 추가 이득을 보장하며 IT는 이미 그런 사실에 추가적인 흐름을 입증해주고 있다.

앨빈은 과거의 진실이 오늘은 진실이 아닌 지식, 즉 과거에 지나가 버린 필요 없는 정보와 지식을 무용 지식이라 명명 지으며 무용 지식과 부의 상관관계를 밝혀내고 있다. 진보의 최전방에선 경제학자나 과학자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느냐는 그들을 받아들이는 정치 세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다시 그들을 기반으로 정책을 펴는 국가적 제도 장치에 필요 없는 무용 지식에 대한 무수히 낭비를 선례로 남기고 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부는 다른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심층 기반은 책을 읽는 나에게 가장 고민을 많이 안겨준 대목이다. 시간과 공간과 지식, 각각의 주제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층 기반의 의미를 알았다는 것은 부의 미래를 짐작하는데 총괄적인 흐름을 예측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사회경제학은 독립적인 학문에서 심리, 생명, 심지어 의학 분야까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엄청난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이젠 과거의 가치관에서 기준을 잡아가는 경제의 분석 방법은 속도와의 비 동시성을 안고 있는 21세기에서 참으로 비현실적이며 무의미한 지식이 되어가고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앨빈은 비판적인 자본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한다. 우린 예전보다 훨씬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그에 대한 욕구 또한 배로 증가하고 있다. 아쉽게도 과거에 효용성을 높이던 많은 예측들은 무용지 식이 되어가며 새로운 오션의 창출만이 부를 창출할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어느 국가나 기득권을 가지고 싶어 하며 부를 가지고 싶어 한다. 미래는 우리에게 자유로운 땅일 수도 있으며 여전히 배가 아픈 땅일수도 있다. 우리의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이 가장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진실을 가늠하는 기준일지도 사실은 잘 모른다.)

하지만 대안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효용이라 말하고 싶다. 많은 경제학 용어와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엘빈의 부의 미래는 결국 과거에서 배우고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수순을 밟을 뿐이다. 두툼한 지식과 새로운 경험이 책상 위에 쌓이고 있다. 한번 읽고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단락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분명 지금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겠는가? 곁에 두고 꾸준히 읽어야 하는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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